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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12월 22일(수) "DL케미칼, LBO로 미국 기업 인수. LBO란?","내년부터 휴대폰 하나에 번호 2개 쓰는 게 가능해진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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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u-nO, 출처 Pixabay

<깊이 있는 경제 뉴스>

"DL케미칼, LBO로 미국 기업 인수, LBO란?"

-김치형 경제뉴스 큐레이터님​

LBO (Leveraged BuyOut) 방식이란 인수하는 주체가

아닌 인수가 되는 회사의 보유 자산이나 영업현금으로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인수자금에 활용하는

방법으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사고 싶을 때 계약서를

들고 은행에 가서 돈을 빌려 다른 기업을 사는 것임.

DL케미칼의 경우 해외에서 LBO 방식을 이용해

기업을 인수한 것이며 인수한 회사는 크레이튼임.

크레이튼은 석유화학 회사로 매출은 2조 정도이며

일부 품목은 글로벌 1위를 하는 회사로 인수를 통해

DL케미칼이 글로벌적으로 규모를 키우려는 것으로 보임.

인수가격은 1조 8900억원이며 DL캐미칼의

매출이 8900억원 정도로 더 큰 회사를 인수한 것임.

국내에서는 주로 사모펀드들이 LBO 방식을 이용함.

국내에서 LBO 방식이 흔하지 않은 것은

국내에서 인수를 당하는 피인수 회사의 이사진이

배임혐의를 받는 경우가 있고 피인수 회사의 주주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했다고 판결을 하는 경우도 있음.

LBO 방식은 인수당하는 회사의 부채 비율을 올려

이자가 올라가며 이자가 늘어나는 것은 회사에 손해가

생겨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사진들에게 배임 판결은

내리는 경우가 있어 국내에서는 많이 사용되지 않음.

회사는 지분이 나누어져 있다 보니 인수당하는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대주주가 나머지 주주들에게

함부로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근거임.

미국에서는 형사적 배임은 다루지 않으며

민사적으로 당사자간의 이해관계가 공평했는지만

조정하며 국내보다 LBO가 좀 더 자유로운 편임.

LBO 방식의 회피를 위해 두 가지가 있으며

대출을 해주는 대신 대출에 대한 이자를 인수하려는

회사로부터 받는 방법이나 혹은 두 회사가 결국

합병을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음.


"원전은 친환경일까 아닐까 두고

둘로 나뉘어진 유럽"

-박세훈 손에 잡히는 경제 작가님

원자력발전을 둘러싸고 유럽이 양분되어

원전을 녹색분류체계(Green Taxonomy)에

포함할지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 싸움을 벌이고 있음.

녹색분류체계는 기업 활동 중 친환경적이라고

분류되는 활동의 범주를 정하는 것임.

지속가능한 발전, 환경, 그리고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하는 경제활동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여

투자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준이 됨.

유럽은 세계에서 녹색분류체계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유일한 지역임.

원자력과 천연가스 등은 유럽연합(EU)의

녹색분류체계에 포함돼 있지 않았음.

그러나 지난 10월 우르줄라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EU 집행부가 천연가스와

원자력을 포함할지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였음.

10여년 전부터 유럽은 친환경 유무에 따라

사업에 대한 대출, 기금 사용 등이 달라지며

최근 원전에 대해서도 친환경 사업으로 보자는

여론이 생겨 조만간 결론이 날 예정임.

원전 찬성파는 프랑스, 반대는 독일이 대표적이며

프랑스는 원전으로 대부분의 전기를 만들며

독일은 원전을 없애는 추세로 친환경을 명분으로

내세우나 실제로는 국익을 앞세우고 있는 상황임.

프랑스도 예전부터 원전을 선호한 것은 아니며

천연가스 등의 가격 상승으로 방향을 선회했으며

유럽의 친환경 정책도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미국 뉴욕시, 앞으로 신축 건물에는

가스 난방 못 쓴다"

-박세훈 손에 잡히는 경제 작가님

미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뉴욕시가 적극으로 따라

신축 건물에는 가스나 기름 대신 전기를 사용하게끔

하며 이에 대한 반대가 요금에 관한 것으로

전기 이용시 가스 난방보다 두 배 정도 비쌈.

연방 의회 차원에서는 가정에서의 가스레인지를

인덕션으로 교체하려고 하며 교체시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공화당에서의 반대가 심한 상황임.


"내년 하반기부터 휴대폰 하나에

번호 2개 쓰는 게 가능해진다"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님​

휴대폰 개통시에 넣는 유심 외 이심(eSIM)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번호를 2개 쓰는 것이 가능해짐.

이심과 유심칩을 동시에 사용함에 따라

휴대폰에 두개의 회선을 사용할 수 있어

회선에 따라 서로 다른 통신사 사용도 가능해짐.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조합도 가능하며

음성용 회선 A + 데이터 사용 회선 B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임.

그동안은 유심칩 판매를 통한 수입이 많아

7500억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해 통신사에서

적극적으로 이심(eSIM) 도입을 진행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는 지역에 따라 커버되는 통신사가

다를 수도 있어 국내보다 이르게 활성화되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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