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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러쉬] 힘들었던 3분기, 4분기는 반등할까? 상승 시그널 제대로 파헤치기! (이선엽 센터장)

골드러쉬 내용 정리

by Oort Cloud 2021. 10.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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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nassvidras, 출처 Unsplash

출연: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OCIO 센터장님

Q. 남은 4분기도 3분기 못지 않을 것이다?

A. 아니다. 4분기에는 상승할 것임.

지금은 일시적으로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봄.

Q. 8월 약세장은 외국인의 매도 때문이다?

A. 외국인이 많이 팔았고

근본적으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

작년의 경우 보조금으로 소득이 줄지 않았음.

여행/공연 등이 어려워 사람들이

물건(내구재)를 샀고 보조금의 크기만큼

내구재의 수요가 있었으며 한국이 수혜를 받았음.

그러나 보조금이 끝났고 이런 물건들을

자주 사지는 않아 이제 사람들이 돈이

생기면 여행이나 서비스업을 즐길 것임.

근본적으로 그동안 제조업에 대한 수요를

한국과 대만이 누렸고

이 수요가 이제 서비스업으로 가는 과정에서

한국은 물건(내구재)에 대한 수요가

예전만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

델타변이에 취약한 동남아에서

생산 부품 차질이 발생하였으며

반도체도 부진하여 시장의 하락으로 나타남.

시장이 하락할 때 일시적 하락과

경기둔화에 의한 하락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악재에 의한 일시적 하락은

금방 해소되며, 경기둔화에 의한 하락은

회복에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4분기경 회복이 될 것으로 봄.

회복에 대한 근거로는

백신이 신흥국으로도

보급될 예정이며 현재 보급중임.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며,

수요는 예전만큼 늘 가능성은 적은데

추가로 고려해야 할 의외의 상황 변화가 있음.

과거 전세계 상품생산방식은

재고를 쌓아두지 않는

just on time 방식이였음.

이번에 코로나가 터지니 부품이 없어

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함.

이제는 적정 재고를 가지고

가자는 방식으로 전환하려고 함.

올 하반기부터는

기업에서 실제 수요가 있지 않더라도

재고를 가져 가려는 모습을 보임.

미국에서의 고용이 늘어나고 있어

어느 정도 코로나 이전만큼

소비가 일어날 것으로 봄.

소비에 대한 우려가 불식될 수 있음.

그동안 우려했던 기업이 일부 올라와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경기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니

9-10월은 천천히 올라올 것으로 보임.

Q. 한국 경제 수출 피크 아웃 논란에 대해서는?

A. 앞의 질문과 비슷한 내용이며

이 해소를 위해서는

중국과 미국의 경기가 좋아져야하며

중국 같은 경우 그동안 쓰지 않은

재정정책을 써 경기를 부양할 가능성이 높음.

중국은 상반기에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았고

동남아를 대체할 수 있는 중국으로 오더가 몰려

오히려 구조조정을 통해 경기를 식혔음.

하반기에는 재정정책을 쓰겠다고

이미 정부 중심으로 밝혔으며

중국의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음.

미국의 경우 통화정책은 중단되어도

재정정책으로 바뀌어 부양의 성격이

바뀌는 것이지 중단이 되는 것은 아님.

1조 달러의 인프라 투자와

3.5조 달러의 추가부양책으로

총 4.5조 달러의 부양책이 예정이기

때문에 경기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고

한국 수출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한국 경기가 일시적으로는 둔화되었지만

궁극적으로는 개선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임.

Q. 지금은 외국인 매수를 지켜보며

관망할 타이임인지 아니면

줍줍할 타이밍인지?

A. 외국인 매수도 지켜보면서

줍줍할 타이밍이라 생각함.

원래 외국인이 우리시장에서의

방향을 결정하였으나

코로나 이후 개인들의 힘이 강해져 있음.

외국인들이 앞으로 팔지만 않아도

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보며

우리 시장 자체가 나쁘기보단

더 좋은 시장을 찾으려는 것임 (자금의 재배분).

하반기에는 외국인의 매수새를 예상함.

예전에는 시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비중을 줄였으나 최근은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함.

기계가 팔기 시작하면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형식이 되어 버림.

실제 경기가 좋아지지 않은 것보다

지수가 더 빠지게 되었음.

빠진 폭만 보고 경기를 판단하기 보다는

예전보다 빠지는 폭도 크고

속도도 빠를 수 밖에 없음.

빠진 요인을 더 고민해보는 것이 좋음.

일반적으로 기계(프로그램매매)가 작동할때는

미국 연준의 실수일 가능성이 높음.

좀 더 설명하면 경기부진에 대한 짝은 부양

경기활황에 대한 짝은 긴축임.

올 7-8월 경기가 예상보다 식었으나

미중앙은행은 테이퍼링을 언급하였음.

경기둔화시에는 테이퍼링을 늦추거나

추가 부양을 해야하는데

미국의 경기와 정책이 짝이 맞지 않았음.

이렇게 짝이 맞지 않고 반대로 움직일때

기계(프로그램매매)가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됨.

Q. 하반기 국내증시 3500 가능성은?

A. 3500 부근 가능하고

내년은 더욱 강력할 것으로 봄.

이번 7-8월에서의 쉬어감이

추후 도움이 될 것으로 봄.

궁극적으로 9-10월의 경우

경기가 좋아질 것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

미국의 3.5조 달러 부양안 중

절반은 증세로 충당할 예정이고 빅테크 기업의

이득이 줄어 쉬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봄.

그 외에는 현재까지 큰 악재는 없는 것으로 봄.

플랫폼 기업이나 사교육을 건드리고

싶은 마음은 어느 국가도 비슷할 터이나

중국이 좀 더 터프한 방법으로 터치함.

부동산과 플랫폼으로 가속화되는

양극화로 인해 각 국가들이

이를 규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봄.

부동산에 대한 기대수익을 낮추는 것이

부동산을 잡는 효과적 방법이며

공급이 가장 확실한 방법임.

오르는 폭이 줄어들면

사람들이 참여를 덜 할 것이며

대선 정국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공급계획을 가지고 있음.

외국인에게 중요한 것은 수출과 환율임.

환율로 이득을 볼 수 있으면

(원화 강세, 달러 약세) 투자를 할 수 있음.

궁극적으로 약달러를 위해서는

유럽경기가 좋아져

유로화가 강세가 되면 달러가 약세가 됨.

서비스업이 좋아지면 미국보다

특히 유럽이 더 좋아짐.

유럽이 경기가 좋아지면 약달러로

외국인이 우리시장에 노크할 수 있음.

미국의 통화정책이 시장의 기대보다

늦어지면 달러는 약세가 되며

경기가 좋아지는만큼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면

달러는 제자리가 됨.

경기가 좋아지는 것보다 통화정책이 빠르면

달러는 강세가 됨.

미국의 통화정책이 시장의 기대보다

늦어지는 상황이 되면 외국인이 들어올 것임.

삼성전자의 경우 반도체 중심으로 보면

디램은 컴퓨터/노트북이 15%

서버가 35% (데이터센터)

모바일기기가 35%임.

최근 컴퓨터/노트북 관련 우려가 생겼으며

서버와 모바일기기는 아직 우려가 나타나지 않음.

반도체라는 부품을 쓰는 기계가 좋아져야 하며

최근 삼성전장이 폴더블 폰이 반응이 좋아

내년은 모바일쪽 반도체 수요가 상승 예측

데이터센터의 경우 DDR4라는 반도체를 쓰며

최근 DDR5가 나왔음.

DDR5가 나와도 이를 잘 구동할 수 있는

인텔의 구동장치가 나와야 같이 연동되며

인텔의 CPU 제품이 내년 4월로 연기됨.

이 우려는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며

데이터센터의 경우

연산속도와 발열이 중요한 부분인데

DDR5가 전력이 DDR4보다

전력이 2-30% 절감되며

DDR5가 크기가 약간 크기 때문에

한 웨이퍼에서 생상가능수가가 적어

DDR5의 생산이 줄 가능성이 있음.

삼성전자의 경우 위에 언급되는 부분이

반영되는지를 볼 필요가 있음.

주가는 6개월 선반영이며

반도체의 경우 싸이클이

훨씬 짧아졌다는 견해가 많음.

꼭 삼성전자 핸드폰만 아니라 애플, 샤오미 등이

잘되면 삼성전자의 부품이 쓰이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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