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손에 잡힌 경제] 1월 5일(수) "금리 인상기에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80%?","중국, 전기차 살 때 보조금 안 준다"등
<깊이 있는 경제 뉴스>
"금리 인상기에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80%?"
-김치형 경제뉴스 큐레이터님
코로나 전 2019년의 경우 변동금리의 비중이 53%로
신용대출을 받으면 대부분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이 정도 비율이면 변동 반 고정 반 정도로 볼 수 있음.
코로나 이후 금리가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변동금리가
82.3%까지 올랐으며 변동금리의 선택이 수월했음.
금리상승기임에도 불구하고 11월 신규 대출자
기준시 10명 중 9명이 변동금리를 선택하였음.
그 이유는 고정금리의 이율이 상대적으로 너무 높았으며
은행의 고정금리는 5년 동안 금리가 고정되기 때문에
2년 반 정도 지나기 전까지 변동금리 이율이 고정금리
이율을 추월해야지만 고정금리 선택이 더 이득임.
현재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0.6-0.8% 정도 높음.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은 코픽스 금리이며
12월 공시 코픽스 금리가 1.55%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코픽스 금리가 2.04%임.
2년 반 기간동안 코픽스 금리가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해 변동금리를 많이 선택한 것으로 보임.
같은 은행에서 변동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함.
한 은행에서 고정과 변동금리의 차이가 크지 않으면
고정금리가 좋겠지만 그 외 최우선적으로는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디딤돌/보금자리/적격대출을
검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일 것으로 판단됨.
최대 40년까지 고정금리이며 세가지 정책대출금리가
변동금리보다 유사하거나 낮은 정도이며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2-2.75%
적격대출의 금리는 최대 3.4%임.
시중 은행의 변동금리보다 낮아 이들 정책대출을
받을 수 있으면 우선적으로 받아야 하며
적격대출의 경우 무주택나 1주택자가
9억 이하 주택을 구입하려는 경우 신청이
가능해 나라에서 은행별로 한도를 정해줌.
올해 모든 은행에 7조원의 한도를 주었으며
현재 일부 은행은 한도 소진이 되었으며
주택금융공사 적격대출로 검색시
취급은행과 금리에 대한 확인이 가능함.
최대 40년까지 상환 및 지역별로 LTV 규제를 따름
"중국, 전기차 살 때 보조금 안 준다"
-박세훈 손에 잡히는 경제 작가님
중국 정부가 올해까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 예정이며
작년보다 30% 삭감되어 올해 보조금이 지급 예정임.
중국은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음.
그동안은 자국산 배터리 탑재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해
육성을 하였으며 CATL은 창업 10년만에
세계 최대의 배터리 회사가 되었음.
보조금은 줄었지만 전기차를 타는 사람에게 주는
인센티브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
중국에서 시행중인 차량 5부제에 전기차는 제외 및
베이징과 같은 곳은 차량 구입 전 차량 번호판을
추첨을 통해 미리 확보해 놓아야 하는 상황임.
두 달에 한 번씩 추첨하며 경쟁률이 3000:1임.
매우 운이 좋지 않으면 계속 차를 못살 수도 있으며
올해의 베이징 번호판 10만개 중 전기차에
7만개가 배정되어 전기차를 사는 것이 당첨에 유리함.
한국 배터리도 중국차 업체에서 이전보다
많이 쓸 것이라는 의견과 보조금과 무관하게
이미 중국 배터리업체가 시장을 장악하였다는
의견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음.
"편의점 간판 뺏기 경쟁 치열해진다"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님
최근 편의점 브랜드가 바뀌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
2018년도 공정위와 편의점 업계가 100m 거리 내
동일한 브랜드 편의점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출점거리제한 규정을 만들었고 기한이 추가로
연장되었고 기존의 편의점을 새로운 브랜드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
출점거리제한 규정 전 편의점 수가 급격히 늘어
1/10 정도가 2017년 가맹점 계약을 맺어
올해 5천여개의 편의점이 가맹점 재계약 시점에 놓임.
마지막으로 퀵 커머스 시장이 각광을 받아
편의점을 퀵 커머스 시장의 물류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편의점 간판 뺏기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임.
재계약 시점이 점주들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놓인
경우가 그동안은 많지 않았으며 현금 인센티브,
수익률 배분 조정 (보통은 가맹점주 7: 본사 3에),
간판 변경시 추가 인테리어 비용 제공 등의 제공이
예상되고 이동통신사 변경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과 유사한 상황임.
연말 편의점 상생안으로 CU의 경우
폐기 지원금 상향 (신선 식품 등의 폐기 비용),
GS의 경우 일상 회복 지원금을 점주에 지원
이마트24는 심야운영비를 지원하겠다고 함.
미니스톱은 일본계 편의점 2018년부터
매물로 나와 롯데에서의 인수 무산 이후
본입찰에 이마트24와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앵커프라이빗에쿼티(PE)간 경쟁으로 진행될 예정임.
지난해 말 기준 CU와 GS25의 점포 수는
1만6000개 안팎으로 선두 경쟁을 펴고 있음.
세븐일레븐이 1만1000여개로 뒤를 잇고
이마트24는 5800여개로 추정됨.
신세계(이마트24)가 인수하면 세븐일레븐의
3위 지위를 위협하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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