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월 4일(금) "유럽 물가 상승에도 ECB는 금리 동결","오피스텔 분양제도, 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한다"등
<깊이 있는 경제 뉴스>
"유럽 물가 상승에도 ECB는 금리 동결"
-안승찬 경제전문기자님
유로존은 본래 마이너스 금리로 유명하며 시장에
돈을 푸는 대표적인 곳으로 예금금리가 -0.5%로
되어 있어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일정 수준 이상
돈을 맡기면 오히려 원금이 삭감되는 상황이고
이는 돈을 가능하면 대출해 주라는 뜻임.
어젯밤 ECB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예금금리는
동결되었으나 펜데믹 긴급 매입프로그램이라는
회원국의 채권을 대량으로 매입하는
유럽판 양적완화를 올해 3월 종료 예정으로 재확인함.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데이터에 의존해서 금리인상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음.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며
유로존도 긴축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임.
유럽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로 발표되었고
이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발생된 현상이나
소비자물가 목표치인 2%의 두배 이상으로 나와
물가상승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임.
총재도 물가상승이 매달 나타나 이를 지켜만
보이기에는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이며
영국의 경우도 0.25%의 금리인상을 결정함.
영국 중앙은행도 작년 12월 이후 또다시 금리인상을
시행하여 0.25%에서 0.5%로 금리가 인상됨.
금융통화위원회의 위원 9명 중 5명이 0.25%의
금리인상을 주장 및 나머지 4명은 0.5%의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음.
영국도 올해 물가인상이 7%까지 예상되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판단됨.
어제 영국 중앙은행 총재도 영국의 경제가 너무 좋아
금리를 올린 것이 아니며 에너지 가격이 높아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으며 국내 경제와 결합시
장기간의 물가 상승 가능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금리 상승을 결정하였다고 밝혔음.
현재처럼 힘든 상황이더라도 물가가 너무 많이
뛰다보면 금리인상이나 금리인상 시그널로
이를 잡으려 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강남 오피스 임대료 평당 11만원"
-박세훈 손에 잡히는 경제 작가님
연면적 9천평 이상의 건물을 대상으로 조사시
강남의 3.3 제곱미터 당 임대료가 11만원 3천원으로
확인되어 작년 3분기보다 오피스 임대료가 3.7%
상승 및 일년전 4분기보다 10% 상승한 금액대임.
임차인들이 들어가고 나오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공실률인 자연 공실률이 5%대이며
강남은 4분기 기준 공실률이 1.5%
여의도 12.5%, 광화문 10.8%이며
성남의 판교는 지난 4분기에도 공실률 0%를 기록함.
판교는 IT 기업이 입주하도록 시설용도제한을 두어
IT 클러스터가 되었으며 개발자들이 판교 인근에
많이 거주하여 구인을 위해 기업들은 더 판교로 몰림.
판교에서 오피스를 못구한 기업의 수요가
강남으로 몰리며 강남에서도 오피스를 구하지
못하면 이 수요가 여의도 등으로 이동하고 있음.
강북지역 오피스는 판교와 거리가 멀어
판교를 대체할 수 있는 수요가 모이지 않고 있음.
예전보다 직원들의 사무실 공간 사용 면적도
2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견해가 있으며
코로나 시대에도 완전 재택근무보다 거점근무를
택한 회사도 많았고 게임 산업 등은 직원을
더 고용하게 되었고 구인난도 더해져 좋은 사무실을
통해 인력 유인 요소를 만드려고 하고 있음.
"오피스텔 분양제도, 아파트 수준으로 개선한다"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님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의 청약 열기가
작년 뜨거웠으며 현재 30호실 이상의 아파트 분양시
청약홈을 통한 공개청약이 의무로 정해져 있음.
주택이 아닌 경우 분양보증이나 신탁계약 등의
장치만 마련되면 시행사 마음대로 분양이 가능함.
오피스텔의 경우 300실이 넘는 경우
아파트처럼 분양하도록 되어 있고
오피스텔이나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허수의 신청자를 막고자 청약신청금을 받기도 함.
청약홈을 통한 경우 청약신청금은 2-3일 내 반환이 되나
그렇지 않은 경우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소요되기도 함.
모든 주택을 청약홈에서 일관되게 청약을 하지 않은
이유는 청약홈에서 강제할시 일종의 규제로 볼 수 있어
300실이 넘는 오피스텔에만 적용하고
나머지는 자율에 맡겨 금번 이를 개선하게 됨.
오피스텔/생숙의 경우 300실 이상의 기준이 강화되어
조정/투기과열 지역에서 분양시 50실 이상이면
청약홈에서의 청약 의무화 및 청약신청금도
당첨자 선정 이후 7영업일 이내 반환이 정해질 예정임.
홍삼은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업 신고를 해야만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고거래 등은 불법임.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고 ‘무료 나눔’도 예외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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