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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12월 3일(금)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도입, 내 연금 수익률 올라갈까?","지역사랑상품권 예산, 6조원에서 30조원으로 대폭 확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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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line_nik, 출처 Unsplash

 

<깊이 있는 경제 뉴스>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도입,

내 연금 수익률 올라갈까?"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님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퇴직금을 회사 외부의 금융기관에

맡기는 제도로 DB 제도는 회사가 돈을 운용하며

DC 제도는 1년에 한달치 월급을 개인이 운용함.

이번에 도입되는 디폴트 옵션은 DC 제도에 국한됨.

디폴트 옵션은 DC형 연금에 돈이 들어오면

예금/보험/펀드 등 선택 및 중간에 변경이 가능하며

개인이 선택을 하지 않고 두면 현재는 상품이

자동적으로 원리금 보장 상품에 들어가게 되었음.

그 결과 장기적 수익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개인이 선택하지 않더라도 펀드 같은 고위험 상품을

지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금번 도입되는 디폴트 옵션임.

원금 손실 발생에 대한 리스크 등으로 안전한 상품에

연금을 넣어 두는 것이 기본적인 선택이였으나

수익률이 1-2%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론과 대립이 많은 상황이였음.

디폴트 옵션은 선택을 하지 않고 자동으로 지정해 주는

것이나 디폴트 옵션 안에 옵션을 넣는 것이 결국 결정됨.

디테일한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임.

퇴직연금은 실질적으로 그 안에 어떤 상품을 담는지가

금융사의 실적을 결정짓는 요인이며

예금이나 보험과 같은 원리금 보장 상품이

전체 가입자의 85-95% 정도이며

그 중 예금보험이 90%이고 나머지가 증권사 상품임.

원리금 보장 상품은 대부분 은행과 보험사 상품이고

작년 기준 퇴직연금 적립액이 255조였음.

DB는 회사에서 관리하다보니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드물고 금융투자상품이 유입되기 어려운 상황임.

DC의 경우 기본값으로 실적 배당 상품을 선택하게끔

접근중이며 이권 때문에 은행과 보험사에서 반대중임.


"실손보험 적자로 자동차 보험료가 오른다?"

-박세훈 손에 잡히는 경제 작가님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예정이며 금감원에서는

인하를 목표로 하고 있어 현재 이슈가 되고 있음.

손보사의 경우 보험개발원에서의 요율 검증이

반드시 필요하여 이 과정에서의 정부 개입이 예상됨.

자동차 보험은 현재 약 15-20% 흑자인 상황이지만

보험사에서는 내년도 인상을 원하고 있어

금감원에서 내용을 살펴보는 상황임.

보험사에서 주장하는 인상의 표면적 근거로는

사고시의 공임비와 수리비, 인건비 상승 등임.

그 외 손보사에서 운영하는 실손보험의 적자로 인해

자동차 보험료의 동결이나 인상으로 이를 메꾸고 있음.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6조원에서 30조원으로 대폭 확대"

-안승찬 경제전문기자님

작년 9조 정도 지역화폐 발행 및 금년

지역화폐 발행액은 20조 2천억원대였음.

내년에는 이 규모가 6조원 정도로

줄어들 예정이라는 보도가 있었음.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하나

코로나로 인해 중앙정부에서 근래 한시적으로 지원

내년에는 관련 예산이 줄어 6조원이란 예산이 나왔으며

예산 합의 과정에서 30조원까지 증액으로 발표됨.

정부 예산이 30조원원에 모두 투입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사랑상품권은 보통 10% 할인이 되기 때문에

10%에 해당되는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임.

이 10%의 예산에 올해는 중앙정부가 8%

지방정부가 2% 부담을 하였음.

30조원까지 예산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중앙정부 비중을 4%로 줄이기로 하여

올해보다는 예산을 더 쓰는 상황은 아님.

어제자로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30조의 절반인 15조는 중앙정부 지원 및

나머지 15조는 지방정부 지원이라 밝힘.

중앙정부는 15조까지의 예산지원이고

나머지는 지방정부의 자체적 발행이라는 의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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