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12월 1일(수)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늘부터 시작","민간 분양에서도 사전청약 도입된다"등
<깊이 있는 경제 뉴스>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늘부터 시작"
-김치형 경제 뉴스 큐레이터님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금융정보를 자신이 원하는
특정 기관에 모아서 한번에 관리/활용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내 정보의 활용 주체가 개별 금융 회사에서
이제는 내가 특정 금융사를 지정해 원하는 서비스를
받아 활용의 주체가 내 자신이라는 의미에서
마이데이터 또는 본인신용정보관리사업으로 불림.
특정 금융기관으로 지정하면 내정보를 모두 보내서
해당 금융사가 자신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대출 부동산 투자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
컴퓨터 업계에서는 접근할 수 있는 길을
API라고 부르며 이러한 길을 만들어
여러 금융 정보들을 쉽게 가져다 쓸 수 있게 만든 것임.
오픈 뱅킹/마이데이터/마이 페이먼트가 있으며
데이터3법 통과 이후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정보가 다니는 다리를 놓는 단계가 오픈 뱅킹 단계이며
마이데이터는 다리에 무엇이 다닐지 개인이 선택하게 됨.
이전에는 계좌 내용만 확인 가능했다면
대출 추천 등의 서비스 추천이 가능해짐.
마이 페이먼트는 내가 고객의 돈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이체나 결제대행 등을 가능케 하는 것임.
대출이나 투자, 금융정보 제공, 상품추천 등이
현재 주를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더 경쟁이 되면
좀 더 획기적인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임.
현재 17곳이 시범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58개의 금융기관이나 핀테크업체가 허가를 받은 상황임.
소비자 입장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수수료 하락 등을 기대할 수 있음.
기존에는 스크래핑이라는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일일이 넣어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이였으며
마이데이터의 API 방식으로 인해
보안은 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중임.
"민간 분양에서도 사전청약 도입된다"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님
민간아파트도 본청약 전 사전청약이 가능하다는 공고가
어제 발표 되었으며 수도권은 오산 세교와 평택 고덕,
부산 장안으로 발표 및 공급 물량은 2500호임.
청약일정은 이번달 13일-15일이며 지금 사전청약시
추정분양가는 본청약시 약간 달라질 수 있음.
최근 5년 동안 0.5-3% 정도 본청약시 가격이
증가 혹은 감소가 일어났으며 본청약까지의 기간이
너무 멀지는 않으며 분양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토지가 공공택지라 이미 토지가 확보되어
가격 변동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
본청약 이후 입주까지 짧게는 10개월에서 1년 남짓임.
금번 청약은 가점제로 선정되며 특별공급이 60%가 넘고
일반공급은 가점+추첨제가 혼재되어 있음.
평택/오산은 25% 물량이 추첨으로
부산은 60% 물량이 추첨으로 진행됨.
최근 완화된 특별공급 기준이 적용되어
무자녀 신혼부부, 독신 1인 가구 등도 지원 가능함.
소득기준 초과시에도 특공 지원자격이 주어짐.
사전청약에서 당첨시 무주택 자격만 유지하면 되며
대규모 택지는 해당지역 거주자에 우선권을 주어
평택의 경우 물량의 30%를 평택거주자에 주며
1년 동안의 거주 기준은 공고일인 11월 30일을
기준으로 평택거주기간 1년을 채워야 함.
공공분양 사전청약의 경우 지역에
따라 거주기간이 2년인 곳도 있어
사전청약 당첨시 거주기간에 대한
확인이 반드시 필요함.
사전청약 당첨 이후 다른 청약 당첨은 불가능하며
사전청약 취소 이후 청약 가능함.
금번은 민간분양의 사전청약이기 때문에
예비신혼부부의 경우는 해당 사항이 없고
공공택지에 분양되는 공공분양에만 지원 가능함.
"독일 소비자물가지수 30년 만에 최고"
-손에 잡히는 경제 박세훈 작가님
최근 일본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물가가 상승 및
11월 독일 물가예비치에서 작년 대비 5.2% 상승함.
독일 통일 이후 30년만에 최대치로 상승하였음.
독일의 11월 에너지 가격은 22%, 식품 4.5%,
서비스 2.8%, 임대료는 1.4% 증가해
에너지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함.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물가가 하락될 것이라는 견해가 있으며
독일 최저 임금의 25% 상승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가속화가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상반된 의견도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 물가지수에 전월세 지수만
포함되며 집값 상승은 포함되지 않아
타 국가 대비 물가 상승이
낮게 나온다는 견해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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