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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5월 25일 (수) 한전, 전력도매가격 상한제 추진한다 / 러시아&카타르 악재에 휘정거리는 조선업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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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sitqatar, 출처 Unsplash

"한전, 전력도매가격 상한제 추진한다"

출연: 이슬기 기자님

한전은 소비자에게 전기를 팔 때 민간발전소에서

전기를 도매로 떼어오고 한전은 이 도매가인

SMP가 일정 수준 오르지 못하게 상한을 두려고 함.

그동안은 정부가 전기료 인상을 눌러왔고

물가 상승도 큰 상황에 전기료까지 올리기

어려워 전기 도매가에 상한제 도입을 추진중임.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전망임.

한전은 민간 발전사가 최근 SMP의 과도한 상승으로

과도한 이익을 내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한전은 사용량이 적은 오전은 저렴한 원전부터,

오후부터는 원전 + 석탄 + LNG까지 사용하며

SMP의 경우 평균 가격이 아닌 제일 비싼

발전기 기준으로 사용료가 결정되고 있음.

보통 LNG 발전소까지 돌리기 때문에

LNG 가격을 기준으로 SMP 가격이 결정되어

국제유가 추세와 유사한 LNG 가격이 올랐고

석탄이나 원전을 돌리는 발전사는 이득을 보았음.

한전은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가 불가해

이익을 보지 못했고 SMP 가격은 올해 3배

정도 상승해 킬로와트당 200원 수준이며

한전이 공급하는 소비자가는 110원 수준임.

최근 한전의 적자가 더 큰 폭으로 확대되어

작년 6조 적자, 올해 1분기에만 8조원의 적자를

올해만 30조 가까운 적자가 기록될 것으로 보임.

직전 3개월 동안 SMP 평균이 과거 10년 동안

SMP 평균의 상위 10%에 해당될시

SMP 가격 상한제 적용이 가능하고 7-8월에

상한제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SMP 상한가보다 민간발전사의 원가보다

비쌀 경우 정부가 원료비를 보상하기로 하여

민간발전사의 경우 이익/손해 모두 발생치 않음.

연료비 연동제를 통해 전기요금을 상승하지

않으면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아 SMP 상한제는

미봉책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있음.


"배달용 중고 오토바이 매물 증가,

코로나 특수 끝났나?"

출연: 박세훈 작가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한 달 동안 주로 배달용인 125cc 미만의

오토바이 4800여대가 중고 매물로 나왔음.

지난 3월 17일부터 한달간은 약 3000대 정도

매물로 나왔으며 매물수는 약 60% 증가되었음.

작년만 하더라도 오토바이 등록수가 전년 대비

늘어 중고 오토바이 가격도 올랐으나

중고 오토바이 매물이 늘었다는 것은

배달 수요가 크게 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24일 사이

주요 배달앱 3사 이용자수는

전달 같은 기간 대비 10% 넘게 줄었고

최근에는 20% 넘게 감소 되었다고 함.

4월 18일-30일 사이 배달 위주 식당은

매출이 12% 감소하였고

배달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식당은 4% 감소,

오프라인 위주 식당 매출은 30% 증가하였다고 함.

배달용 중고 오토바이 매물의 증가는 배달 시장의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가 있음.


작년 6월 중국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에 상장한 디디추싱이 결국 자진으로 상장을

폐지하였고 홍콩 시장으로의 상장을 추진중이라 함.

중국 정부의 미국 시장 상장 반대 이유는

사용자의 데이터 노출 등이였으며 상장 이후

중국 정부는 앱스토어 다운로드 등을 막았음.

디디추싱의 공모가는 14 달러였고

상장 폐지 발표 이후 90% 가까이 주가가 하락함.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에 맞선 기업의 말로를

보여주며 그 외 중국 기업도 중국 혹은

홍콩 증시로의 회귀 가능성을 보여줌.

 


"러시아&카타르 악재에 휘정거리는 조선업계"

출연: 김현우 소장님

러시아로부터 수주받은 LNG선 중

계약 해지의 가능성이 발생되고 있으며

선박 수주시 계약금 10%를 받고 그 이후

중도금을 받으며 인도시 나머지 금액을 받음.

최근 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10월에 수주한

쇄빙 LNG 운반선 3척 중 1척의 중도금을

받지 못해 계약이 해지된 내용을 공지하였고

계약처는 러시아로 추측되고 있음.

조선 3사가 80억 달러 규모로 계약이 파기될

위기에 놓여 있으며 삼성중공업이 절반 정도라고 함.

금번 계약 파기가 된 배는 46% 정도 완성되었고

총 가격 3380억원이고 못받은 돈이 920억원임.

배의 인도 전까지 소유는 조선사에 있으며

중도 계약 해지시는 우선 선박을 완성을 시킨

이후 시장에 내어 놓고 판매하는 형태가 됨.

새주인을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이고

러시아 외 러시아에서 LNG를 수입하는 국가에서도

쇄빙선을 구입할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음.

LNG 운반선의 경우 약 1년 정도의 기간과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해

계약 이전 도크 예약을 미리 진행함.

카타르의 경우 2020년 6월 LNG 운반선 제작의

예약을 진행했고 가격은 한척당 1억 9천만 달러였으며

인건비와 후판 가격 상승 등으로 현재는

20% 넘게 가격이 상승이 되었음.

100척만 하더라도 예약시의 가격 그대로 진행시

조선사에서 5조원의 가격 손실이 발생되어

카타르와 조선사 사이 의견이 대립되고 있음.

135척 중 35척은 취소가 되었고 카타르는 여전히

운반선이 필요한 상황이라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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