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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4월 29일(금) 이번에는 우리은행, 600억 횡령 사건 발생 / 가파른 금리인상에 곡소리 나는 보험사들, RBC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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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soakhorsand, 출처 Unsplash
 

 

<깊이 있는 경제 뉴스>

"이번에는 우리은행, 600억 횡령 사건 발생"

- 박세훈 작가님

횡령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이 2012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약 600억원을 횡령해 왔다고 함.

2010년 우리은행이 자산관리공사가

최대주주였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을 주관하였고

횡령 혐의를 받는 직원이 부실 회사 업무를 담당함.

당시 이란의 한 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고

해당 기업이 제출한 투자확약서의 문제

계약이 파기되어 해당 기업의 제출한 계약금

우리은행이 보관중이였고 2015년 해당기업이

계약파기 부당으로 소송을 걸어 한국정부가 패소함.

계약금에 반환지연이자까지 더해 약 700억원을

지불하여야 했었으나 2018년은 미국의 이란 제재

시작된해라 이란에게 주어야 할 배상금을 지급 못함.

작년 10월 이란에서 2차 소송을 제기하였고

외교부에서 올초 미국에 특별허가서를 요청해 이를

받았으나 해당 계좌에는 이미 돈이 없는 상황이었음.

돈은 지불하기까지 약 10년이 소요되었으며

실제 돈이 있어야 할 계좌에는 돈이 없고

이미 5년전 금액이 인출된 상황이였음.

보통 은행은 인출 업무와 인출에 필요한 도장을

보유하는 업무를 분리하고 있으나 아마도 이번은

한 직원이 두 업무를 모두 맡았거나 아니면

공모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그간 금감원과 외부 회계 법인의 감사가 있었으나

금번 횡령에 대해서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함.

우리은행의 경우 상장사는 아니며 상장사인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거래정지 가능성은 없음.

우리금융지주 자체의 횡령 사건이 아니며

규모면에서 거래정지가 될 규모가 아니라고 함.

횡령규모가 자기 자본의 2.5% 이상시 공시를

해야하며 우리금융지주의 자본금은 2조원대로 임원이

횡령시 바로 공시해야 하지만 직원은 해당이 없다 함.

보도에 의하면 경찰 수사시 해당 직원의 동생이

600억원을 모두 파생 상품에 투자해 모두

손실을 보았다고 주장중이라고 함.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내년으로 미뤄진다"

- 김현우 소장님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올 3월에 결정되었고

원래는 5월부터 사업 개시 예정이였으나

내년 5월로 1년 정도 미루어지게 됨.

중고차 업계의 경우 갑자기 대기업 진출시

생존이 어려워져 2-3년간의 유예기간 및

매입비율과 매입대수 등의 제한을 요청하였고

이견이 좁여지지 않아 중소기업벤처부에서는

중소기업사업조정 심의회에서의 권고안을

따르라고 조정하여 최종적으로 1년 미루어지게 됨.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시범사업이 가능해

각각 5000천 이내 판매가 가능하며

내년 5월부터는 현대차는 전체 판매대수 중 2.9%,

기아차는 최대 2.1% 까지 판매가 가능하며

그 이후 1년은 현대차는 최대 4%

기아차는 2.9%이며 그 이후 제한은 없음.

현대기아차는 중고차 매입이 불가능하며

신차구매고객 중 기존 보유 차량을 현대기아차에

판매할시에만 중고차 매입이 가능함.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매입한 중고차 중 인증중고차로

판매하지 않는 중고차는 경매의뢰하도록 함.

이때 경매 참여자를 중소기업들로 제한하거나

현대차·기아가 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협의해

정한 중고차 경매사업자에게 경매의뢰하는 대수가

전체 경매의뢰 대수의 50% 이상이 돼야 함.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대한 이번 사업조정 권고는

내달 1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3년 간 적용됨.

위반할 경우 공표, 이행명령, 벌칙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에 따른 조치가 취해짐.


"가파른 금리인상에 곡소리 나는 보험사들,

RBC가 뭐길래?"

- 안승찬 기자님

RBC 비율은 리스크를 감안한 자본이란 뜻으로

보험회사의 리스크는 얼마나 보험금을 많이

돌려주어야 하는가이며 보험 가입자들에게

주어야 할 돈 대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을 뜻함.

금융당국은 RBC 비율은 150으로 관리하도록

권고를 하고 있으며 우량한 곳은 300 정도도 되지만

최근 보험사들의 RBC 비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어

150을 겨우 맞춘 곳도 있다고 함.

보험회사의 자본을 계산시 보험회사가 가지고

있는 채권의 평가가 회계적으로 매우 중요함.

보험회사는 보험료를 받아 채권을 많이 사며

만기까지 채권 보유시 변동 내역이 없음.

만일 중간에 팔 수 있는 매도가능 채권의 경우

매도가능증권으로 분류된 채권이

시중금리에 따라 가치가 변동되기도 함.

작년까지는 저금리로 인해 채권의 값어치가

올라 갔으나 올해는 금리상승으로 인해

반대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

NH농협생명의 경우 작년 4조원의 자본이

올해는 2조대까지 떨어졌다고 함.

같은 채권에 대한 분류는 3년마다 진행이 되어

NH농협생명의 경우 2020년 9월에 변경해

내년 9월까지는 채권에 대한 분류 변경이 불가함.

보험사는 후순위채 발행 등으로 자본을 확충해야 하며

내년은 킥스라는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어

(신지급여력제도, K-ICS·킥스) 자본뿐 아니라

부채를 시중금리에 따른 시가로 평가하여

내년부터는 자동으로 건전성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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